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있는 IP 확보가 필수

- 2015년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주요 키워드 “IP”

- 싱글 플레이 기반 캐주얼 게임 인기

 

❏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IP파워가 최대 흥행 포인트

<소설의 게임화, “천룡팔부”>

출처: 구글

- 중국에서 저작권은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지 않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적재산권에 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이로 인해 온라인 게임 혹은 만화로 유명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성공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는 수익성이 있는 IP를 찾으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유명 IP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저작권을 보호받음으로써 IP를 통한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으로 분석됨. 중국 게임업체 《창유》 역시 2015년 1분기에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기로 발표하면서 중국 내 게임 IP 판매 사업이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됨

- 온라인 게임으로 성공한 기업들은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음. 그라비티는 지난 1월 25일, 중국 드림스퀘어와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 개발·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지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즈와 ‘미르의 전설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발표함

❏ 네트환경 좋지 않아 저사양 스마트폰 유저가 많음 → 간단한 캐주얼 게임 인기

<중국 주요 인기 캐주얼 게임>

출처: 바이두

- ComTech에 따르면 2014년 12월 기준 중국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용률은 7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이나 중국 정부에 의해 구글 플레이는 차단되었고, 제 3자 마켓과 이동통신사 앱 마켓이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

- 제 3자 마켓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360 마켓의 최신 발표자료 《2014년 중국 모바일 게임 동향》에 따르면, RPG 게임 수가 마켓 내에 가장 많지만 다운로드 수 자체는 러닝과 아케이드와 같은 캐주얼 게임인 것으로 조사됨

- iOS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 역시 캐주얼 게임이 10위권 내 상당수 진입하였음. ‘추안민파오파오다짠(全民泡泡大战), 카이신샤오샤오러(开心消消乐), Doraemon Gadget Rush 등의 캐주얼 게임이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함

출처: QQ Games, iimedia, Tencent,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