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의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으로 댐 건설 분야 기회 확대

- 인도네시아 정부는 매년 10개의 댐을 건설키로

- 국내 중소기업 댐 건설사도 수주 가능

❏ 인도네시아 정부 2019년까지 댐 29개 건설 추진 예정으로 활기를 띄는 댐 사업

-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2014년 12월 국가발전계획 회의에서 5개년 경제 목표를 발표함. 주요 내용들은 재정 적자 개선, 인프라 확충, 외국인 투자 유치이며 2017년부터 경제 성장률 7%대를 달성을 목표함.

- 그 중, 농업 분야는 수출을 위한 농업 기술 개발, 수입량 조절 등을 통해 식량 자주권 확보를 목표로 함. 이를 위해 농업 인프라 복구와 관개 시설 개발에 주력.

- 공공사업. 국민주택부(이하 공공사업부) 바수끼(Basuki) 장관은 조코위 신정부 식량자급 5개년 계획에 따라 2019년까지 댐 49개 건설을 예정, 이 중 29개는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임.

-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400조5천억 루피아를 투자해 수자원을 개발할 계획. 2015년 댐 11개 건설 비용에 대한 예산은 8조 2천억 루피아 배정. 2016년에는 총 9조 루피아를 투입하여 8개 신규 댐을 착공할 계획

- 바수끼 공공사업부 장관은 중지되어 있던 자띠그데(Jati Gede) 댐 공사 7월부터 재개하여 내년 초에 완공하고자함. 1980년대 초 시작된 서부자바주 수머당 지역 자띠그데 댐은 2014년 6월 초, 약 99.7% 거의 완공했으나 중단되었던 상황.

❏ 인도네시아 정부의 댐 건설을 위한 재정 투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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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 2015년부터 4년간, 총 400조 5천억 루피아의 예산으로 수자원을 개발할 계획. 이 중 275조5천억 루피아는 중앙정부, 68조 루피아는 지방정부가 부담, 나머지는 민간기업과 국영기업에서 조달할 예정.

- 재정 확보의 어려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IPP(민자발전사업), PPP(민관협력사업)등과 같은 외부 원조 방식을 선호하므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능력이 필수적.

- 인프라 개발은 자금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컨소시엄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일본기업들이 기득권층을 형성. 주요 기업으로는 마루베니, 스미토모, 이토추, 가와사키 중공 등.

❏ 한국 정부의 개도국 건설 인프라 개발·운영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 확대

- 정부는 개도국의 사업 수요를 포착해 EPC(설계, 조달, 시공)을 넘어 운영, 정비까지 책임지는 마스터 플랜(MP)을 수립해 지원하는 방식을 추진 중.

- 정부는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수립,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해외건설협회·플랜트산업협회·건설공제조합 등 6개 기관 합동으로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관련 금융컨설팅과 수주 정보 등을 제공. 중소기업은 이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댐 건설 개발에 참여 가능.

-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공공조달입찰사이트(www.pu.go.id)를 통해서만 입찰 공고를 확인할 수 있음. 확인 후, 현지 기업과 Joint Venture 또는 Subcontract(하청계약) 형태를 통해 입찰에 참가가 가능. 단 100billion 루피아(미화 1천만달러)이상 규모의 건설 공사 입찰이나 20billion 루피아(미화2백만달러)이상 규모의 상품/용역 입찰의 경우에는 외국 기업이 직접 참가할 수 있음.

- 한국 정부는 국내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지원으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에 지원 중. 인도네시아도 그 중 하나임. EDCF 지원 사업의 경우, 발주처(대상 국가)가 주관하고 한국 기업들이 경쟁 입찰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

-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EDCF 차관으로 까리안 다목적 댐 건설을 진행 중. 국내 중소기업 D사가 이 건설을 수주하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상황.

[EC21 Consulting Proposal]

인도네시아 조코위 정부는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임. 2019년까지 1년당 10개의 댐이 추가적으로 건설될 예정. 댐 건설 시장의 규모가 커졌다고 볼 수 있음. 동시에 한국 정부도 EDCF, ODA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인프라 건설을 지원함. 인도네시아 입찰 공고 사이트는 인도네시아어만을 지원하여, 현지어가 불가능할 경우 입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보다 쉽게 자료를 얻고 참가가 가능하게 됨. 현지 업체와의 바로 컨택이 어려울 경우, 국내 조달청 사이트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뒤 현지 업체와의 컨택하는 방법도 하나의 진출 전략일 것임.

출처: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해외조달정보센터,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