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강화되는 MSG 함량에 대한 검역
- 2015년, 네슬레 Maggi noodle 전량폐기 사건
네슬레, 2015년 Maggi noodle 제품 35,000톤 전량 폐기
- 2015년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네슬레 ‘Maggi 2-Minute Noodles’가 규정치보다 높은 납 함유량과 MSG 함량을 보유함에 따라, 봄베이 대법원은 Maggi noodle 전량을 회수하고 판매 금지하라고 통보함. 해당 사건으로 인해 네슬레는 해당 제품 35,000톤을 전량 폐기했으며 자사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음
최근 들어 네슬레는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3분의 2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지만, 해당 사건을 계기로 인도 내 식품 시장 규제는 더욱 더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인도식품안전기준청(FSSAI)의 MSG 함량에 대한 규제 강화
- 인도에서는 MSG가 알레르기 인자며 뇌에 영구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MSG의 과도한 섭취는 임신한 여성과 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됨. FSSAI 관계자도 “MSG에 포함된 글루타민산은 태반의 장벽에 침투하여 태아 발달의 방해요소가 될 수 있으며, 아동의 경우, 뇌가 완전히 발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MSG의 독성에 의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함
- 인도의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ority of India(FSSAI, 인도식품안전기준청)는 MSG 표기를 할 때 ‘No MSG’, ‘MSG Free’라는 문구를 라벨링에 포함한 제품일 경우, MSG 함유량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음
인도, 가공 식품에 대한 검역 규제 강화
- 글로벌 기업인 네슬레로 인해 검역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식품 통관 지연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對인도 수출 시, 까다로워진 검역절차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출처: Quartz India (qz.com), Fortune (fortun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