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타고 성장 중인 말레이시아 가정용 방향제 시장(Home Fragrance)

❏ 말레이시아, 향장류 시장에서 ‘가정용 방향제’ 부상

• 말레이시아는 열대기후인 만큼 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향장류 제품 수요가 꾸준한 편임. 특히 향장류 제품 중 대표제품인 향수는 3년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그러나 시장의 대부분을 유럽과 미국 등의 서구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고 품목 특성 상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사실상 매우 어려운 편임


• 이러한 향장류 시장에서 ‘가정용 방향제 (Home Fragrance)'가 새롭게 부상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음. 에어컨에 부착해서 사용하거나 스프레이 형태로 뿌려서 사용하는 방향제(Air Freshener)가 대부분이던 말레이시아 시장이 디퓨저(Diffuser), 향초(Fragrant Candle) 등으로 세분화되면서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상태임. 시장규모 자체는 향수 시장규모에 비해 작으나, 유럽산 향수가 시장 대다수를 점유한 것과는 다르게 디퓨저는 중국산 제품이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산 제품 역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판단됨

❏ 디퓨저는 직접 맡아보고 사야지!

• 향장류 제품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갈라지는 만큼 대다수의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음. 실제로 바이어들과의 인터뷰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백화점 내 작은 상점이나 홈데코 전문점, 길거리 상점 등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음

유통업체 F사: 말레이시아 가정용 방향제(Home Fragrance)제품은 백화점에 위치한 소규모 상점에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홈데코 전문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M사: 디퓨저(Diffuser) 제품을 구매 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주로 시장이나 길거리 상점과 같은 오프라인 소매점을 주로 이용합니다. 말레이시아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것도 이유이지만, 제품의 향이 가장 큰 구매요소로 작용되기 때문입니다.

유통업체 S사: 가정용 방향제 중에서는 디퓨저 (Diffuser) 형태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뒤로 향초 (Candle)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입니다.

출처: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2015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