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인터뷰] 태국 치아교정용 브라켓 시장 인터뷰

BMI Espicom이 발표한 「Thailand Medical Devices Report」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태국의 치과 부속품 시장 규모는 1,708만 달러이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 동안 17.0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높은 성장률을 보임

❏ 소재는 ‘메탈’, 수입국은 ‘중국’이 강세

• 태국 치과 부속품 시장 내 교정 브라켓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태국 치과용품 취급 바이어 40여개社와 유선 인터뷰를 진행함. 인터뷰 결과, 교정용 브라켓은 ‘메탈’ 소재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음.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으로, 메탈 소재의 브라켓이 다른 소재의 브라켓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력이 높지 않은 태국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으로 보임.


• 실제로 일부 바이어의 경우, 과거에 세라믹 소재를 취급했었지만 판매가 매우 저조하여 취급을 중단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근래에는 중국산 제품의 유통이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함. 따라서 태국 시장은 교정속도나 미적기능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판단되며, 향후 진출 시에도 시장 내 유통되는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치과용품 유통업체 3개社 인터뷰

※ 치과용품 유통업체 H社
“과거에 세라믹 브라켓을 판매한 적이 있었지만, 인기가 없어 중단했다. 세라믹 브라켓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기는 하지만 태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는 고가인 측면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 태국은 비용의 절감을 위해 중국산 제품 수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 치과용품 유통업체 S社
“당사는 6개월 전부터 중국산 메탈 브라켓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품질이 다소 걱정되었지만 지난 번 참석한 학회에서 해당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다른 업체에서 추천을 받아 수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 치과용품 유통업체 P社
“현재 MIM 교정기를 미국과 중국에서 수입 중이다. 아직 태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메탈 브라켓을 보다 선호하기 때문에 태국 내 인기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출처: EC21 자체조사 (2016년 7월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