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산물 인증인 MSC, ASC 인증에 대비해야
- 친환경 어획·양식 인증인 MSC, ASC 인증 대두 -
- 국내에는 보급되지 않은 인증이지만 수요가 높아 장기적인 대비가 요구됨 -

□ 수산업의 미래인 친환경 수산물 인증 MSC, ASC 인증 대두

- 지속 가능한 수산물의 공급 및 수산자원을 위해 친환경 인증인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과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 대두되고 있음.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업체 GFK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ASC나 MSC 인증을 부착한 수산물 제품들에 대해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인증된 수산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발표함. EU나 미국을 기점으로 확산되었던 해당 인증들은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임

- 공식적으로 MSC와 ASC가 인증발급 및 체계 관리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임. 하지만 2016년 3월 기준 국내에서는 한성기업, 부경대 등 비롯한 일부 업체·기관들만이 MSC 인증을 취득했으며 아직 ASC 인증을 취득한 양식업체가 없음.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인증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친환경 어획 인증 : MSC 인증

- MSC 인증은 어류의 남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독립기구인 Marine Stewardship Council(수산물관리위원회)가 발급하고 있는 인증임. MSC 인증은 수산물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어획 및 생산되었음을 보증하고 어획 방법들이 지구의 대양 생태계에 위험을 끼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함

- 인증 유형으로는 어획 관련 인증인 MSC Fisheries, 공급 관련 인증인 MSC Chain of Custody, 그리고 어획과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MSC Eco-label 3가지로 구분됨

- 국내 기업으로서는 2013년 9월 한성기업이 최초로 MSC Eco-Label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양식 수산물 친환경 인증 : ASC 인증

- ASC 인증은 비영리독립기구인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양식관리협의회)가 전복, 새우, 틸라피아, 연어 등 총 9개 수산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양식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어업인, 가공업체 등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임

- 올해 1월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은 ASC 인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베이징에서 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35명의 후보감독관을 대상으로 ASC 교육을 실시하였음. 이번 교육과정에 포함된 모든 시험에 합격하면 중국 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독립적인 평가활동이 가능함

- ASC는 2012년부터 인증 발급을 시작했으며 2016년 9월 2일 기준, 중국에 ASC 인증을 취득한 양식어장은 틸리피아 양식어장 4군데가 존재하며 한국은 아직 취득한 곳이 없음

< ASC 인증 정보 >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www.asc-aqua.org), Marine Stewardship Council(www.ms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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