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단열재 시장현황
- Issue 01. 에너지 효율 달성 움직임 -
- Issue 02. 주요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
- Issue 03. 글로벌 기업 분석 -

□ 건물 단열재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 달성 움직임

- 러시아 에너지 소비의 50%는 건물 난방에 사용되고 있으며, 건물의 지붕 및 벽에 사용되는 단열재를 통한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그린 빌딩건축 시장이 주목받고 있음. 2008년 모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증대시킬 것을 촉구한 대통령령 889번을 시작으로, 건축물의 단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달성시키고자 하는 다수의 연방법과 정부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음

- 러시아의 낮은 유가로 인해 단열을 통한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건물에 사용되는 단열재의 두께가 충분치 않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팽배함. 그러나 단열재 사용 의무화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 증대 정책으로 안해 패시브 하우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주요 3社가 독점하고 있는 러시아 단열재 시장

- 2015년 기준 러시아 단열재 시장은 유럽 기업인 상위 3개 기업(URSA, Rockwool, Saint Gobain)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음. 러시아에서는 섬유 단열재 비중이 높은 만큼 대부분의 경쟁기업에서는 미네랄 울이나 글라스 울 소재의 단열재를 제조하고 있음

□ USRA : 고효율 단열재로는 GEO 라인 보유

- 스페인에 본사를 둔 단열재 생산 및 유통 기업으로, 건물용 글라스·미네랄 울 및 폴리스티렌 단열재와 흡음재를 제조함. 유럽 및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음. 2002년 설립되었으며 본사가 위치한 스페인 및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슬로베니아, 폴란드, 터키, 러시아와 이탈리아에 총 14개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음. 이 증 XPS를 생산하는 곳은 러시아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과 프랑스임

- URSA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는 20년가량 되었으며 러시아 내에는 3개의 생산 시설이 있음. 각 공장별로 제조 소재가 다르며, 가장 최근 지어진 Serpukhov 지역의 공장은 최신 설비 및 완전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였음

□ Rockwool : 러시아 공장이 북동부 유럽의 주요 생산 기지

- Rockwool Group은 암면(Stone Wool) 소재를 활용하여 불연 단열재를 비롯한 흡음재, 인공 토양, 특수 섬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에너지효율 건물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계열사도 보유함. 단열재는 그룹명과 동명인 Rockwool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및 아시아 지역 18개국에 2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 러시아에는 1995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처음 진출하였음. 2006년 두 번째 공장을 설립하였고, 주변국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핀란드에까지 러시아에서 생산한 단열재를 공급하고 있음

□ Saint-Gobain : 다양한 계열사를 인수하며 단열재 생산 능력 확장 중

- Saint Gobain은 유리 제품 및 고성능 건축자재를 생산함. 단열재를 대표 제품으로 하여, 유리 관련 제품인 판유리, 유리병과 고성능 세라믹, 플라스틱, 연마재, 몰탈 등의 천장재 및 벽재 그리고 주철 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음

- Isover는 1937년부터 Saint Gobain의 건축·산업용 글라스울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28개국에 60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 또다른 계열사 Isotec에서 단열재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Isover에는 해당 기술을 구현하여 단열재를 제조하고 있음

- CIS 지역에는 1990년에 진출하였으며 크게 혁신 소재 및 건축 자재 분야로 나뉨. CIS에는 8개의 생산시설이 있으며 2012년에는 러시아에 R&D센터를 설립하여 기술적인 성장에도 무게를 싣고 있음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경쟁기업 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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