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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스턴트라면 소비동향
품목명
식품
작성자
ec21
작성일
2017-08-29 08:37
조회
1100
브라질, 인스턴트라면 소비동향
- 브라질 소비자,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경향低 -
- 아시아 수입라면, 가격보다 맛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찾는 제품 -
- 브라질, 인스턴트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물가 상승률이 원인 -
□ 브라질 소비자,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경향低
- 브라질에서 인스턴트라면을 유통 중인 업체들과의 인터뷰 결과 브라질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음. 이에 대한 이유로는 날씨가 더운 나라이기에 몸의 열을 올리는 매운 맛을 선호하지 않는 점을 꼽음. 그러나 일부 업체의 경우 아시아 라면만 찾는 고객은 주로 매운맛 라면을 고른다고 귀띔함. 또한 브라질 음식의 경우 주로 향신료를 많이 넣으며, 비교적 짠 맛을 선호한다는 답변을 다수 수취함.
- “한국 컵라면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컵라면 및 매운맛 라면임.”
(인스턴트라면 유통업체 H社)
- “수입 인스턴트라면 중 가장 수요가 높은 라면은 매운맛 라면이지만 대부분의 브라질 사람들은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음.”
(인스턴트라면 유통업체 C社)
- “브라질 소비자들은 짜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선호함”
(인스턴트라면 유통업체 T社)
□ 아시아 수입라면, 가격보다 맛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찾는 제품
- 브라질 현지라면과 아시아에서 수입된 라면의 가격이 큰 것으로 조사됨. 아시아 라면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수입라면의 경우 현지 제품보다 수 배 이상 비싸지만 맛이 훨씬 좋기에 소비자들이 기꺼이 돈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산다고 답변함. 일례로 한 업체는 현지 라면의 경우 달러로 환산 시 개당 약 0.4달러에 구매할 수 있지만, 한국 라면의 경우 약 $2, 일본 라면은 3.3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함. 아시아 라면을 구매하는 고객은 주로 매운맛과 해물맛 라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업체는 최근 우동면과 컵라면 등도 인기리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함
-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인스턴트라면 브랜드는 Nissin인 것으로 조시됨. 이는 Nissin의 경우 브라질 현지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유통도 보다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Nissin은 2011년 또 다른 일본 식품제조업체인 Ajinomoto와 합작을 통해 브라질에 법인을 세우고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 “아시아 라면의 경우 고객들이 돈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하는 편임. 예를 들어 브라질 라면 1개 값은 약 0.4달러, 한국은 약 2달러, 일본은 약 3.3달러 정도로 한국 제품은 약 6배, 일본 제품은 10배 ~ 12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 고객들은 아시아 라면이 브라질 라면보다 비싼걸 알지만 맛 때문에 주로 제품을 구매하며, 주로 매운맛과 해물맛 라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인스턴트라면 유통업체 H社)
- “과거 수입 인스턴트라면을 취급한 경험이 있지만 더 이상 취급하지 않고 있음. 이는 브라질 현지라면의 가격은 매우 낮은데 반해 수입라면은 가격이 너무 비싸 취급하기 어렵기 때문임. 그러므로 외국 업체가 브라질에서 라면을 판매하려고 할 경우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인스턴트라면 유통업체 A社)
□ 브라질, 인스턴트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물가 상승률이 원인
- 브라질에 대한 각종 뉴스를 개제하는 plus55에서 2016년 11월 30일에 개제한 한 기사에 따르면 브라질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브라질은 남미에서 과일 및 채소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지만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채소와 생선가격은 각각 946%, 770% 이상 급등하였으며, 두류의 경우 2016년 여름, 1달 사이에 1kg당 13%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보임. 그러나 인스턴트식품의 가격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브라질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상승했으며, 지금까지도 가격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낮아졌기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요 상승에 대한 이유로 판단됨
-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브라질 내에서 비만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 Ninas Gerais 대학의 영양학 교수 Rafael Claro는 1980년대부터 브라질이 식품 업계를 산업화함에 따라 식품의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가공정도가 증가했다고 언급함. 특히 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2세 미만 아동 중 약 2/3이 정기적으로 초(超)가공된 식품을 먹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 출처 : plus55, ‘Brazil’s healthy eating guide: cook with family and friends’,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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