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옥산 지역 자국 인삼 투자정책 발표
- 응옥산 인삼 지리표시제 적용, 국가 차원에서 투자 발표 -
- 한국산 인삼, 고품질 전략 수립 필요 -

□ 응옥산 인삼 지리표시제 적용, 국가 차원에서 투자 발표

- 베트남 당국은 꽝남(Quang Nam)과 꼰뚬(Kon Tum) 지역에서 재배된 인삼 제품에 대해 응옥린(Ngoc Linh) 인삼으로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하겠다고 공표함. 응옥린 인삼 또는 베트남 인삼이라 불리는 인삼은 2,598m에 있는 응옥린 산에서 1960년대에 발견되었음

- 이번 지리적 표시제 확보로 베트남 당국은 2025년까지 연간 인삼을 1,000톤 이상 생산하는 세계적인 인삼 강국이 되려는 목표를 구체화하고자 함. 꽝남 인민위원회 Le Tri Thanh 부회장은 이번 당국의 지리적 표시제 발표는 베트남의 응옥린 인삼의 육성에 있어서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투자 금액 조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함. 현재 꽝남은 응옥산 인삼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첨단 장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고 국영 및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시도하고 있음

- 응옥린 인삼은 총 52종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중 26종은 한국의 고려 인삼, 미국의 화기삼 등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새로운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베트남 인삼 육성정책, 한국 고려인삼에게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 한국의 고려 인삼은 베트남 시장에서 고급 인삼으로 인식되고 있음. 한국산 인삼은 품질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전함. 호치민의 명품 백화점들은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홍삼판과 홍삼조제품들을 선물 세트로 준비하고 있음

- 하지만 베트남 당국의 자국 인삼 육성정책으로 한국산 인삼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중국산 제품들은 저가형 제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한국산으로 제품을 위조해 판매됨. 한국산 인삼은 베트남산과 중국산과의 경쟁에 대비해 고품질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Viet Nam Breaking News, Viet Nam Net
저작권자 ㈜EC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의처>
EC21 시장개척사업부 식품분야 윤진호 선임 / 02-6000-4425 / ec21yoonjh@ec21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