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설 시장 동향
- 대규모 공공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한 건설 시장 활성화 전망 -
- 한국 건설사들의 높은 인지도로 인한 진출 용이성 예상 -

□ 싱가포르, 대규모 공공인프라 투자 증가 및 시장 활성화 전망

-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BCA)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싱가포르 건설시장은 약 26.06억 불 규모로 추산되며, 2017년에 이르러서는 31.5억 불로 성장하리라 예상됨. 특히 공공 인프라 건설 부문의 시장규모가 2016년도 이후에 비해 57% 성장한 12.5억 불 규모로 형성되리라 전망하고 있음

- 싱가포르 건설시장 內 공공분야의 투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토목 분야(Civil Engineering)가 7.93억 불로 가장 높은 투자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또한 2020년까지 대규모 공공 주택 단지 개발, 병원, 학교 건립 등 건축 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건설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함

□ 싱가포르 건설 프로젝트 관련 16개의 기관 존재, BCA 중심으로 건설 프로젝트 관리中

- 싱가포르 內, 건설 관련 기관은 BCA를 포함 총 16개 기관이 존재함. BCA는 싱가포르 국가 개발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MND)산하기구로, 싱가포르 내 진행되는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 관리·감독, 규제를 총괄하는 중추적인 기관임

- 싱가포르의 경우, 일찍이 전자정부 도입으로 인해, 일련의 프로젝트 입찰·승인 과정들이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음. 공공프로젝트 개발에 모든 예산 집행은 재정부(Ministry of Finance; MOF)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각각의 예산 집행된 프로젝트 내역은 온라인상으로 확인 가능함(app.mof.gov.sg/mfeupdate/index.asp)

- 현재 예정중인 공공 프로젝트 입찰정보 또한 ‘GeBIZ(www.gebiz.gov.s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낙찰된 Contractor로 하여금 총괄 기획안, BIM 설계안 등의 자료를‘CoreNet(www.cornet.gov.sg)’을 통해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 싱가포르 內 한국 대형 건설사들의 높은 인지도 보유

- 싱가포르 건설시장 內, 한국 건설사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상황임. 싱가포르는 쿠웨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가 많은 국가로서, 현대건설, 쌍용E&C, GS E&C, 삼성물산 등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

- 특히, 쌍용E&C의 경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를 건설하였으며 현대건설의 경우, 2016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 2016)에서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함. 국내 건설기술의 위상을 높이면서, 이러한 유수의 국내 건설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수 국내 건설업 관련 중·소형기업 측에 직·간접적인 기회요인으로 작용하리라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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