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강기능 식품 시장 동향
-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
- 불량 건강 보조식품 단속강화로 통관 절차 강화 -
- 체인형 드럭스토어의 유통 입지 강화 -

□ 베트남 소비자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 베트남 소비자들은 최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함. 또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하게 되며 자신이나 가족들의 건강에 대한 제품의 구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

-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춰 많은 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음. 2000년대 60여개 밖에 없던 건강 보조식품은 2015년 6,800여개로 약 10년 동안 100배 이상 증가하였고, 4,000여의 기업들이 관련 제품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2017년도 관련 시장이 약 2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으며, 2016년 기준 약 100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기록함

□ 불량 건강 보조식품 단속 강화로 수출 시 통관에 신경 써야

-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2017년 1월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 및 의약품의 단속 사례를 발표하였음. 해당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수입 유통 및 제조과정에서 총 244건을 적발하였고, 이중 45.9톤가량이 미등록 제품이었으며 1톤가량은 원산지가 불문명하여 폐기처분되었음. 관계 당국은 해당 사례에 대해 미화 94만 3,000달러(약 10억 6,9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였음

- 보건 당국은 이번 사례들을 계기로 건강보조식품 및 화장품 제품에 대한 통관절차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원산지가 불분명한 제품 또는 불량 건강기능제품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수립하겠다고 밝힘

□ 체인형 드럭스토어 확대로 해당 채널 진출 고려해야

- 전통적인 약국을 통해 팔리는 제품들 중 진품이 아닌 것을 판매한 사례가 발견되는 등 제품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처가 전통적인 약국에서 체인형태의 드럭스토어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임

- 베트남 드럭스토어는 대부분 하이퍼마켓 안에 위치하는 샵인샵(Shop in Shop)형태로 존재하고 있음. 대표적인 체인형 드럭스토어로는 파노 파머시(Phano Pharmacy), 파머시티(Pharmacity), 메디케어(Medicare) 등이 있으며, 비스타 파머시(Vistar Pharmacy)라는 신규 업체가 영업을 시작하는 등 건강 기능 식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유통업계도 성장하고 있음

- 베트남 드럭스토어는 2016년 기준 H&B(Health & Beauty) 유통 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Ken Research (www.kenresearch.com)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수출가이드’,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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