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박 산업 전망
- 투아스 항만 건설 프로젝트 및 선박 수 증가로 인한 선박 산업의 발전 예상 -

□ 싱가포르 주요 선박회사, 다양한 규모 및 제품군 보유

- 세계 유가 폭락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싱가포르의 조선해양 기업도 위기를 겪고 있음.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싱가포르 조선해양 산업 생산은 21% 감소함. 이에 싱가포르 기업들은 해양작업 지원 선박, 알루미늄 보트 등 다양한 선박 제품 제조 다변화로 수익을 유지하고 있음

- 싱가포르 현지 선박기업 및 조선수리소는 선박의 선대 및 배의 상선 부분의 제조 및 수리 기업을 말함. 또한 싱가포르 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음. 규모는 대형 해양 선박 조선소부터 가업을 이은 소규모의 배 및 인근 해역 선박을 제조하는 기업까지 다양함

- 싱가포르의 규모 기준 주요 선박 회사는 총 13개로 파악됨. 소규모의 선사 및 조선 수리소는 전체 약 159개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철판, 파이프, 엔진, 프로펠러 등 각종 분야의 부품들 또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이 가운데 선박용 전기 전자 장비, 항해 시스템, 통신 장비 등을 제조 및 유통하는 업체는 약 5%로 파악됨



□ 싱가포르, 신항 & 구항 폐쇄 및 투아스(Taus)단일 환적 항만 건설 中

- 싱가포르 항만청(Maritime and Port Authority, MPA)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현재 탄중파카, 케펠, 브리니, 파시르 판장 터미널을 투아스로 통합하는 대규모 항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싱가포르 內 진행 중인 프로젝트 수가 한 개 밖에 없으나 국가에서 운용하는 항이 싱가포르 항 하나뿐이며, 기존의 터미널을 합쳐 새로운 항만을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이기에 의미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음

- 싱가포르 항만청에 등록된 선박 수는 2016년 기준 약 4,717척으로 지난 10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프로젝트 및 선박 증가를 통해 선박 및 건설 산업 모두 긍정적인 발전가능성이 예상되며 선박 관련 기기, 부품, 항만시설, 선박 시스템 등의 한국 제조사의 싱가포르 진출을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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