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상의료기기 시장동향

- 영국 영상의료기기 분야 두 자릿수 성장 기록
-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 영국 영상의료기기 분야 두 자릿수 성장세 기록

- 2017년 유럽 리서치 기관 Redline Group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약 76억 파운드 규모로 유럽 내 의료기술 분야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며 현재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영국 내 의료기기 분야에는 약 3,700개 회사가 있으며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음. 특히 매출액 기준 영상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연평균 성장률 10%를 기록하며 의료기기 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 영국 정부,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 지난 11월 3일 영국 국제 법률 회사 Pinsent Mason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2018년 4월부터 Accelerated Access Pathway(AAP) 제도를 도입하여 영국 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제약회사가 NHS로부터 받아야하는 승인절차를 보다 신속하게(최대 4년 단축)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함. 또한 정부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8,6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의 기술개발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임. 이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및 치료법을 보유한 첨단의료기기, 영상의료기기, 제약회사 제조사·개발사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영국 대학 공동연구를 통한 영상의료기기 개발

- 영국 수의학 전문 미디어채널인 Vet Times가 올해 10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에딘버러 대학, 헤리엇와트 대학 공동 연구팀은 X-Ray로 관측되지 않는 인체 내부 조직을 관찰할 수 있는 내시경 기기를 개발함. 해당 기기는 광원이 내장된 길고 유연한 튜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 조직을 통해 산란 및 반사한 광자를 검출해 최대 20cm 깊이의 내부 조직 구조를 관측할 수 있음. 해당 제품을 통해 검사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의학 분야에 폭넓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출처 : 영국 정부사이트, Redline Group, Pinsent Masons, Vet Times,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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