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1 makes the world trade easier
EC21 makes
the world trade easier
Issue
& Info
품목별 해외이슈
품목별 해외이슈
해외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품목별 최신 시장동향 및 트렌드 정보를 제공합니다
베트남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동향
품목명
IT&전기전자
작성자
ec21
작성일
2018-02-09 10:36
조회
997
- 열악한 ICT 인프라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에 어려움 겪어 -
-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 -
- 베트남 주요 도시들,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노력 -
□ 열악한 ICT 인프라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에 어려움 겪어
- 베트남의 ICT 인프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아직 개발 속도가 미진한 편이며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화에 큰 위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일례로, 베트남의 4세대 이동 통신(4G)은 2017년도에 보급화 되었지만 아직 속도나 비용적인 측면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많으며 이는 기술 혁신에 있어 장애요인임
- 실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한 분야는 건강 보험 시스템임.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건강보험부서(Health Insurance Department)는 불완전한 데이터 환경이 건강보험에 ICT 기술을 적용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함. 2016년 6월 베트남 당국은 건강보험 의료정보시스템(Health Insurance Medical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했었지만 건강보험내역 관리 및 전자데이터 전송이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밝힘
- 이외에도 지역 건강보험기관의 경우 컴퓨터 및 네트워크 등 IT 설비의 양과 질이 부족하며 의료 종사자들의 의료정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또한 낮은 것으로 파악됨. 레 뚜언(Lê Tuấn) 보건부 장관도 베트남 경제 타임즈에 2017년 한 해 동안 보건 의료 시스템 간의 의료 데이터 연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성실히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송수신 문제로 인해 연결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현실을 인정했음
- 또한 노년층의 증가나 전염성 질환들의 관리 차원에서 데이터 베이스 축적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지만 의료 데이터의 축적 및 유지부문에 있어서 아직 베트남 당국은 난항을 겪고 있음
□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
- 베트남 당국은 의료카드 디지털화 계획 등을 통해서 점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음. 지난 2년간 베트남 당국은 도시별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건강 데이터 교환 시스템 도입, 현지인 의료카드 디지털화 계획 등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됨
- 베트남 사회보장국(the Viet Nam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의료 보험, 사회 보장 및 실업 보험을 하나의 전자 카드로 통합하는 계획을 수립함. 이를 통해 사회보장국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증명하는 전자건강보안카드(Electronic Health Security Card)를 발급할 예정임. 이번에 개설되는 전자 시스템은 디지털 거래를 통한 보험금 지급을 좀 더 빠르고 투명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 베트남 당국은 현지 63개 시군의 전자 건강 관리기록부를 동기화하여 카드 소지자가 직장을 변경하거나 소재지를 이동할 때에도 어디서나 호환이 가능하게 할 예정임. 해당 의료보험카드가 도입될 경우 베트남 국민들은 보험 또는 건강관리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신속한 보험금 지급 처리가 가능해짐. 또한 예방 접종 데이터를 추적하여 적절한 시기에 어린이들이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전자 예방접종기록을 업데이트하고 있음. 현재 베트남 인구의 81%의 약 7,500만 명이 국민 건강 보험에 등록되어 있으며 정부는 건강 보험 혜택 인구 비율을 91%까지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임
- 또한 베트남 정부는 국민 및 환자들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Health Web을 개발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건강 데이터 교환 및 정보 시스템인 HL7(Health Level Seven International)의 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FHIR)를 도입하기로 결정함
- HL7의 FHIR은 IoT 기계들의 전자 의료 기록과 각종 복잡한 정보들을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임. 환자, 입원, 진단 보고서 및 의약품과 같은 정보들을 URL을 통해 검색하고 조작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 관련 정보 교환이 빨라지고 복잡한 문서 내 데이터 마이닝이 가능함. 또한 전략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HL7 FHIR을 통해 베트남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될 시 베트남은 표준화된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을 보유한 최초의 아시아 중산층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주요 도시들,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노력
- 베트남 내의 주요 도시들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호치민시 위원회(Ho Chi Minh City’s People’s Committee)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US 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HIV/AIDS 등 전염성 질환의 데이터 관리를 시도하고자 하고 있음. 다낭시는 다낭 하이테크 파크(Danang IT Park)내 원격진료 등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센터를 2018년 2분기까지 설립할 계획임. 하노이시의 경우 스마트 헬스케어를 포함한 스마트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센서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음
출처
- Viet Nam News(vietnamnews.vn)
- Viet Nam Net(vietnamnet.vn)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저작권자 ㈜EC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의처> 윤진호 선임 / 02-6000-4425 / ec21yoonjh@ec21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