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동향

-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 성장세 유지 전망 -
- 열악한 의료기기 안전 관리 실태에 따른 관리감독 강화 예정 -

□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안정적 성장세 유지 전망

- 2017년 기준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67억 달러로 전 세계 13위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까지 평균 4%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임

- 캐나다는 의료기기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수입 의료기기의 80% 이상을 공립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진단장비(25.8%), 소비제품(15.3%) 순으로 조사됨

- 특히 캐나다 국민의 경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됨. 캐나다 국민 4,109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 앱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 3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 캐나다, 의료 기기 안전 관리에 큰 맹점

- 캐나다 보건부에 제출된 의료 기기 기록을 검토한 결과, 2005년부터 2014년 사이 10년간 약 2만 4,000대의 의료 기기가 판매 승인됨. 그러나 승인된 제품 중 30%에 해당하는 약 7,200개 이상의 의료기기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는 의약품과 달리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심사 과정이 엄격하지 않아 제품 시판 이후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이에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건강관리 분야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강화 법안을 통과시킴. 의료 기기 분야에서 의료 기기 제조업체와 의료기관 간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조항이 포함되었으며, 의료기기 제조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안이 포함됨

※ 출처 : 캐나다 보건부, BMI Research, Ontario, Canada Newswire,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저작권자 ㈜EC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의처>
EC21 시장개척사업부 의료기기분야 박민혁 선임 / 02-6000-4430 / mhpark@ec21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