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의료기기 시장 동향

- 세계 5위 규모의 대규모 의료용 소모품 제조 단지 보유 -
- 지역 간 경제 불균형으로 인한 낙후지역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 -

□ 대규모 의료기기 제조단지 꾸준한 성장세 기록… 의료용 소모품 생산 세계 5위 규모

-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연평균 8.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9년 54억 7,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임.

- 특히 멕시코 내 대규모 의료기기 제조단지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벡톤-디킨슨 社 등이 수많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입주한 멕시코 의료기기 제조단지는 대규모 의료용 소모품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음. 특히 의료용 주사기 및 카테터의 생산 규모는 세계 5위를 기록하였으며 점유율이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음. 특히 멕시코 전체 의료기기 수출 규모의 35% 이상이 의료용 소모품으로 파악됨

- 한편, 멕시코는 미국의 의료기기 수출 제조 거점으로 의료기기 수출의 91%, 수입의 66%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NAFTA 특혜세율 철폐 및 인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우회수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 의료정보망 구축 추진

- 멕시코는 세계적 규모의 의료기기 제조단지와 함께 많은 의료·생명공학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간 경제 불균형으로 인해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상황임. 이에 정부 차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는 공공보건 및 의료·제약 업계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 의료정보망 구축 협력에 합의함. 해당 정보망을 통해 의료 정보와 함께 의약품, 식품 등에 대한 안전 정보가 함께 제공될 예정임. 특히 해당 정보망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출처 : 멕시코 정부포털, Nacion Farma, NTR Zacatecas,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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