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에서 공계한 국제 의료기기 시장 통계집에 의하면, 터키 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7년 달러화(USD) 기준 20억 달러를 기록함. 이는 2016년 대비 13%감소한 수치이며, 2015년 이후 연평균 6.8%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임

- 그러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MI에 의하면, 이러한 터키 내 의료기기 시장의 감소 추이는 터키 리라화의 가치절하로 인한 것으로 터키 화폐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터키 시장규모는 연간 약 7%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함

단위 : 억 달러 / 출처 : 보건복지부 국제 의료기기 시장 통계집

※ 2018년도 시장규모에 대한 자료는 공식 집계되지 않아 2015-2017년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6.8%)을 바탕으로 2018년도 시장규모 예상값을 제시함

-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터키 내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23년까지 2백만 명 이상의 의료관광객을 바탕으로 200억 이상의 의료관광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함

- 이러한 터키 의료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이스탄불에 집중되어 있던 국제 의료관광 시설이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동쪽 도시인 에르주룸, 디야르바키르, 가이안테프는 중앙아시아 및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북쪽인 삼순의 경우 러시아 등의 CIS 국가의 의료관광객을 중심으로 유치 중에 있음

- 이에 의료관광을 주로 시행하는 민간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의 실질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건강검진 및 고가 시술을 위한 의료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