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는 알리바바에서 인수하여 신유통 실험모델을 적용하고 있는 신선식품 슈퍼마켓인 허마셴셩(He Ma Xian Sheng, 盒马鲜生)이 있음. 해당 슈퍼마켓은 온라인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이 접목된 형태의 매장으로 매장 1개당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현재 4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허마셴셩에서만 1만 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됨. 생산업체, 택배원 등 유관업계 종사자까지 고려한다면 허마셴셩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됨

- 2017년 중국 전자상거래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와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일자리는 4,250만 명으로 동기대비 13% 증가함. 이에 18명 중 1명은 전자상거래와 연관된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또한 2017년 전자상거래 규모와 온라인 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7%, 3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통산업과 데이터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신규 창업기회가 늘 것이라고 예측함

- 최근 중국의 지역에서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하여 최빈곤층의 수입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저장성에서는 전자상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촌이 506개로, 이를 통해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안후이성은 2017년도부터 농촌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 물류배송센터, 향촌서비스망을 설립하는 등 전자상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역이 늘어남

- 부동산, 케이터링 업체 등 기존 업계에서도 전자상거래 공략을 위한 인재 확충에 발 벗고 나서고 있음. 전자상거래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첫 번째로 국가적으로 공급측 개혁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 업계에 신 동력을 불어넣는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때문임. 2017년 중국 데이터 경제의 규모는 27조 2,000억 위안(한화 약 4,651조 7,440억 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0.3% 상승하였으며, 해당 년도 GDP 중 32.9%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됨. 두 번째로 전자상거래는 중국의 대외개방과 관련하여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기 때문임. 2017년 중국 온라인 대외무역 성장률은 41.3%를 기록하였으며, 광둥성에서만 전자상거래를 활용하여 외국과 거래중인 업체가 8만 개에서 10만 개 사이로 추정되고 있음

- 최근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전자상거래가 접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중상산업연구원의 예측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자상거래 재직자는 4,8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