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당뇨병과의 전쟁 선포

- 싱가포르, 주요 선진국 중 두 번째로 높은 당뇨병 환자 비율 기록 -
- 당뇨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당뇨병 환자 감소를 위한 국가적 노력 진행 -

□ 싱가포르 정부, 당뇨병 대처 태스크 포스 발족

- 2016년 4월 싱가포르 정부는 ‘당뇨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보건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뇨병 대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함. 해당 조직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해치는 요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당뇨병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비용을 지원해 당뇨병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임

한편 싱가포르 18세 이상 69세 미만 성인 40만 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산되며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전기(prediabetes) 상태 또한 43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됨. 그 중 30% 이상이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국제당뇨병협회(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당뇨병 환자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싱가포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높은 비만율에 기인하며, 특히 아시아인의 경우 혈당치가 증가함에 따라 충분한 인슐린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해 백인보다 당뇨병 발생 확률이 높음



□ 싱가포르 보건당국, 당뇨병 질환 의료보험 확대 적용 추진

- 싱가포르 보건부는 2017년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당뇨병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공공의료보험 성격의 Medisave에 대한 당뇨병 질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조기진단 및 치료비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

※ 출처 : 국제당뇨병협회(IDF), Pacific Bridge Medical, The News Paper,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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