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농업시장 현황

❏ 볼리비아의 주요 특성

• 볼리비아는 2006년 이후 4%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기준 1인당 GDP는 1,900 달러 수준으로 총인구의 48%가 빈곤층에 속함.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빈곤층이 전체 국민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 볼리비아는 1차 산업 중심의 수출형 산업구조를 보유하여 국제가격변동과 기후변화에 취약함


• 탄화수소 채취, 벌채, 코코아 경작지 확대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볼리비아에서는 산림 황폐화, 생물의 다양성 감소, 토양침식과 사막화현상이 발생함


• 지역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홍수, 가뭄, 사막화, 엘리뇨, 산사태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자연재해가 발생함(물 부족 현상과 식수의 질 저하에 따른 식량안보와 보건문제 발생 여지가 있음)

❏ 볼리비아 수자원 관리 현황

•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수자원이 가장 풍부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농촌 지역의 경우 수자원 이용률이 44%로 접근성이 매우 낮은 수준임


• 중남미 국가 중 콜롬비아, 아이티, 니카라과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ODA를 지원받는 국가로, 볼리비아 정부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물 관련 사업(2001년 이후 추진된 사업 수 약 1,010개)을 시행함. 하지만 아직 농촌 지역의 접근성은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됨

❏ 농업 형태

• 볼리비아 국토의 약 34%는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음. 그 중 약 10%는 경작지이고 나머지는 90% 목초지, 영구작물 및 관개농지로 사용되어지며 그 중 경작지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볼리비아는 참깨, 옥수수, 콩 등의 농작물들의 재배가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국가임. 2011년 한국농촌진흥청은 볼리비아 현지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설립함으로써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농기계의 수출을 장려하고 있음

출처: 한국무역협회,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