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도시 개발과 승강기 수요

- 건설 부문, 농업·제조업과 더불어 최대 유망 분야로 떠올라

- 관광 산업 육성으로 향후 관광 및 호텔 시설,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

❏ 미얀마 도시 개발 정보

-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4년 미얀마의 경제 성장률은 7.8%를 기록함. 경제 성장에 따라 건설 부문은 농업·제조업과 더불어 최대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 지난 2011년 신(新)정부 출범 이후, 미얀마는 외국인 투자법을 개정하고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며 매년 9%대의 건설 시장 성장률을 기록해왔음.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5년 건설 시장 규모는 41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됨

- 또한 미얀마 정부가 관광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면서 향후 관광 및 호텔 시설,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임. 한국 정부 및 기업도 신(新)정부 출범 이래로 미얀마 부동산 개발 및 인프라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음.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8일 한국의 일성건설은 ‘미얀마 양곤 이노시티 개발 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함. 이노시티 프로젝트는 아파트를 비롯하여 버스터미널, 호텔, 웨딩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미얀마 최초의 복합개발 사업으로 알려져 있음. 시행사인 이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양곤은 행정 수도가 네피도로 이전되기 전 대통령궁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위치해 있던 지역이며, 사회 기반시설 구축이 잘 되어 있어 새로운 고급 주거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언급함

<미얀마 HS Code 8428.10 품목 수입액 동향>

(단위 : 천 달러)

출처: International Trade Centre (trademap.org)

❏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2014년 승강기 제품 수입액 1,478만 달러인 작은 시장

- 수출입통계기관 International Trade Centre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미얀마의 HS Code 8428.10 품목 수입액은 1,478만 4,000 달러로 글로벌 69위를 기록함. 상기의 미얀마 수입액 동향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1년 미얀마의 HS Code 8428.10 품목 수입액은 521만9,000 달러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수입액이 증가해왔음

- 한편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2014년 HS Code 8428.10 품목 수입액이 가장 큰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1억 6,736만 4,000 달러를 기록함.말레이시아 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도 1억 달러대의 수입액을 보이고 있음

- 미얀마의 경우 동남아시아 11개국 중 7위로, 6위 태국과는 약 5,000만 달러의 수입액 격차를 보임. 미얀마보다 수입액이 작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는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가 있음

[EC21 Consulting Proposal]

EC21에서 미얀마 현지의 엘리베이터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시공업체의 경우 가격이 핵심 구매요인인 것으로 조사됨. 빌딩 소유주의 경우 브랜드 및 제품의 품질, 시공 과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고려하는 것으로 드러남

출처: 해외건설협회, International Trade Centre,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