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인터뷰] 대만 Gear제품 제조 및 수입시장동향
- 고정밀을 요하는 경우 주로 수입에 의존

❏ 한층 높아진 대만의 제조기술력. 그러나..

• Gear류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대만업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약 70% 이상의 기업들이 해외 기업의 투자/제휴 없이 자체적으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힘. 특히 중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다수 수출하고 있는 대만 기업들도 상당수 존재하며 마모성 또한 일본, 독일, 한국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의 우수한 품질을 보유함


• 하지만 일반 Gear류 제조가 아닌 고정밀을 요하는 Gear의 경우에는 일본, 유럽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존재함. 특히 원자재는 일본, 한국, 유럽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음


• 고정밀 Gear는 원자재 수입여부에 따라 가격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 다수의 해외국가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해외에서 원자재를 구입 후 제조하고 있어 품질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음

❏ End User의 제품 피드백

• 주요 End User라고 할 수 있는 공작기계 제조사 또한 고정밀을 요하는 Gear류는 로컬 제품보다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함. 이들은 중간상인을 통한 공급보다는 해외 제조사에게 직접 주문제작 요청 후 공급받고 있음


• 일본 제품의 경우 로컬 제품보다 약 20~100%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일본이라는 국가 및 브랜드이미지와 우수한 품질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되고 있음. 주요 일본 브랜드로는 ZF社가 있음

❏ EC21 Consulting Proposal

• Gear류에 대한 대만시장의 주요 구매요인 중 하나로 마모성을 꼽을 수 있음. 하지만 대만기업들의 주장에 의거하면 그들의 표면처리/가공기술은 해외기업과도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음. 따라서 일본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고정밀의 Gear류 또는 Gear류에 적용되는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 사료됨

출처: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대만 공작기계 제조사 및 Gear제조사 10개사 인터뷰 내역 발췌(2015년 9월 진행)